몰디브 전 대통령의 변호를 담당한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알라무딘에게 살해 협박이

몰디브 전 대통령의 변호를 담당한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알라무딘에게 살해 협박이!

몰디브의 모하메드 나시드 (Mohamed Nasheed) 전 대통령의 변호를 담당하고 있는 미국 배우 조지 클루니 (George Clooney) 의 아내로 영국의 인권 변호사인 아말 알라무딘 (Amal Clooney) 에게 살해 협박이 반복적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하메드 나시드는 2008년 동국에서 처음으로 민주적으로 선출된 대통령이 되었다. 그러나 2012년 쿠데타로 해임 되어 2015년에는 반테러법에 의해 13년의 금고형을 선고 받았다. 

모하메드 나시드는 올해 1월 아말 알라무딘과 동료들의 지원을 받아 척추 수술을 하기 위해 영국으로 출국 허가를 얻었다. 아말 알라무딘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면담하고 나시도가 귀국하면 체포될 위험이 있다고 전하여 몰디브 정권에 압력을 계속하도록 호도했다. 

그러면서, 아말 알라무딘에게 볼온한 살해의 위협이 제기되고 있으며 조지 클루니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버크셔에 있는 집 근처에서 경비를 강화하고 있는 조지 클루니의 계획에 참여하고 있는 남부 옥스퍼드셔 카운티의 폴 해리슨 고문관은 아말 알라무딘에 대한 경비를 더욱 강화해야 될 필요가 있으며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전하였다.

폴 해리슨은 "조지 클루니에 대한 경비는 덜하지만 아말 알라무딘에 대한 경비는 더욱 강화해야 해요. 살해 협박은 매우 심각한 거에요." 라고 말하였다. 조지 클루니가 더욱 걱정하는 것은 아말 알라무딘의 동료 변호사중 한명이, 마아후에어 나시도를 면회하기 직전에 지난해 9월 수도 말레에 있는 호텔 밖에서 머리를 다치는 사건이 있었다.

조지 클루니는 집 주변의 높은 전신주 등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고자 하며 인근 주민들과 이에 대해협의중이다. 이 계획은 인근 주택의 프라이버시를 침해 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행되지 않았지만 감시 카메라의 포착 범위를 6미터에서 3미터로 줄임으로써 주민들이 합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