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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족소년의 소원을 이루어준 에미넴의 일화 본문
의족소년의 소원을 이루어준 에미넴의 일화
미국 가수 에미넴이 얼마전 한 소년팬의 소원을 들어주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연은 잉글랜드 앤도버에 사는 티제이 스테이나 군은 오른발 비골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 생후 14개월 때 무릎 아래 절단 수술을 받게 되었다.
에미넴의 광팬이라는 티제이 군은 힘들 때나 슬플 때나 에미넴의 음악에 많이 의존해 왔으며 에미넴의 사진이 그려져 있는 의족을 애용하고 있었다. 티제이 군의 아버지는 최근 페이스북에 한 사진을 공개 했다. 그 사진에는 에미넴의 사진과 의족과, 메세지가 적혀 있는 종이를 손에 들고 미소를 띄고 있는 티제이 군의 사진이 찍혀 있었다. "내 이름은 티제이 스테이나 앵글랜드 앤도버 출신 입니다. 나는 의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 꿈은 에미넴에게 선물을 받는 것입니다." 라고 적혀 있었으며 부모님은 "에미넴은 이 사진을 볼수 없을지도 모른다" 라고 소년에게 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모습을 보게된 에미넴은 티제이 군에게 앨범 <recovery>의 사인 CD를 보냈다. 씨디에는 "티제이 군의 사진도 보고 메시지도 읽었어요! 저를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적혀 있는 메시지와 함께 에미넴의 사인이 있었다.
티제이는 "CD를 보고 너무 놀랬어요. 저를 힘들때 도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고, 내가 얼마나 열성적인 팬인지 전하고 싶었어요." 라고 말하였다. 또한 "분명 지금까지 에미넴 덕분에 행복할 수 있었고 Recovery의 뜻이 회복을 뜻하는 만큼 뜻깊은 앨범을 보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였다. 어머니는 "아이의 남편과 나는 힙합을 좋아하기 때문에 아들은 태어나서도 줄곧 에미넴의 음악을 듣고 자랐어요. 에미넴은 괴로운 시기를 극복 하기 위해 랩을 하고 있었기에 항상 아들을 가사의 의미에 귀를 기울였던 것 같아요. 그로 인해 아들을 지금까지 행복했고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라고 말하였다.
티제이 군에게는 에미넴에게 선물을 받았을 때 정말 잊을 수 없는 날이 됐을 것이다.
그냥 지나치지 않고 팬을 챙겨준 에미넴의 일화는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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