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역의 마크 러팔로, 분실물을 찾아준 두 소녀에게 100달러를!

헐크역의 마크 러팔로, 분실물을 찾아준 두 소녀에게 100달러를!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녹색 거인 헐크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마크 러팔로 (Mark Ruffalo) 가 잃어버린 핸드폰과 지갑을 돌려준 소녀들에게 사례금 100달러를 지불했다. 

최신작인 영화 스포트라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마크 러팔로는 지난 주말 미국 동부 해안을 강타한 맹렬한 폭풍 요나에 휘말렸다. 이번 폭설은 뉴욕 시내에도 기록적인 눈들로 뒤덮였다. 

마크 러팔로는 지난 1월 23일, 가장 중요한 소지품인 핸드폰과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트위터에 밝혔으며 팬들에게 찾아달라고 게시했다. 

그는 "블리자드에 습격당한 뉴욕 도심에서 핸드폰과 지갑을 잃어버렸어요. 저의 운전 면허증도 들어 있어요. 찾아 주신다면 사례금과 사인 사진을 선물해드릴께요." 라며 210만명 이상이 있는 팔로워를 향해 요청했다. 

그 후 벌써 4분 뒤에 분실물이 발견 됐다는 답변이 온 것이다. 마크 러팔로는 이 소식에 무척 감사했다. 그는 "발견했어요!! 이렇게 빨리 되나니, 깜짝 놀랐어요. 찾아주시도 도와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게시했다. 

마크 러팔로는 지갑과 핸드폰을 찾아준 소녀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으며 "핸드폰과 지갑을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였다. 

두명의 소녀들은 인기 햄버거 가게인 셰이크 섁에서 어머니와 함께 가는 길에 눈 속에서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주인을 찾기 위해 핸드폰을 보니 잠겨 있었지만, 분실했을 시 이어질 폰 번호가 적혀 있었다. 소녀는 그 전화번호에 여러 번 전화를 걸었으며 곧 마크 러팔로의 지인에게 연결되어 통화가 가능해졌던 것이다.  

약속대로 마크 러팔로는 찾아준 소녀들에게 사례금 100달러를 전달 했으며 헐크의 사인도 해주었다. 

사례금을 받은 소녀들은 풍선껌과 초코렛을 살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