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되어 너무 행복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아빠가 되어 너무 행복한 베네딕트 컴버배치 

얼마전 첫 아이를 안게 된 영국의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Benedict Cumberbatch) 가 아버지로서의 새로운 삶에 매우 흥미를 느끼고 가족을 더 늘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아내는 무대 연출가 소피 헌터 (Sophie Hunter) 이며 지난 6월에 첫째 아들인 크리스토퍼 칼튼 (Christopher Carlton) 을 출산 하였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아들에 대해 대부분, 공개적인 발언은 삼가하고 있다.

하지만 출산 후에, 아내와 갓 태어난 아들에 대한 애정이 더욱 높아져서 앞으로도 많은 아이를 낳고 싶다고 말하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난달까지 런던의 바비칸 극장에서 무대 햄릿의 주인공을 맡았지만, 육아로 인해 많은 생활이 달라진 것을 인정 하였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그레이엄 노턴 쇼에서 "아버지...그리고 남편이 됐어요. 올바른 순서네요. 아이는 앞으로도 더 가질 생각이에요. 퇴근 후 집에 갈때는 자연 스럽게 서둘러서 가게 되요." 라며 아버지가 된 기쁜 마음을 말하였다.

이어서 "지금 나에게는 아버지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생명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머니가 있지요. 그것이 부모니깐요. 그렇다고 내가 하는 일에서 도망가고 싶진 않아요. 제가 해야 될 일들도 있구요. 3시간 30분 동안 햄릿을 연기하고 나면 기분이 매우 좋아요." 라며 배우와 아버지로써의 삶에 대해 말하였다.

아들 크리스토퍼 칼튼이라는 이름에 대해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개인적인 애착이 많아 보인다. 제 1차 세계 대전을 무대로 한 2012년의 영국 영화 퍼레이즈 엔드에서는 주인공 크리스토퍼를 맡았으며, 칼튼이라는 이름은 아버지 이름의 일부이기도 하다.

올해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중요한 변화가 연달아 일어났으며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되었다. 아이가 태어나 아버지가 된 것 외에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대영 훈장을 세번째로 받게 되었다.

이 외에도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으로 오스카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최신작 블랙매스는 향후 어워즈 시즌에서 많은 주목이 모일 것이라고 예상 된다.

좋은 일들이 경사로 생기고, 이로 인해 많은 행복도 느끼고 아버지가 된 새로운 기분도 만끽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는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된 것이다.

아들이 태어난 후, 아버지로서의 매력에, 육아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조만간 또 둘째가 생길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