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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는 꺼졌지만 무대는 불탔던 레이디 가가의 2025 코첼라

HI HOLLYWOOD 2025. 4. 1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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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Gaga delivers Flawless performance despite mic failure at Coachella

 

 

"마이크는 꺼졌지만, 무대는 불탔다." 레이디 가가, 코첼라 사고 속 전설 만든 무대 

 

 

 

가수 레이디 가가가 또 한 번 전설을 썼다.

2025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서 

헤드라이너로 오른 그녀는 공연 시작과 동시에 예상치 못한 마이크 참사를 겪었다.

 

공중에서 드레스처럼 펼쳐진 무대 구조물 안에 매달린 채 등장한 가가는 

첫 곡 <Bloody Mary>를 완벽하게 소화했지만 

이어진 신곡 <Abeacadabra> 에서 헤드셋 마이크에 심각한 잡음과 음소거 현상이 발생했다. 

 

대부분 아티스트라면 멈췄을 수도 있는 상황,

하지만 가가는 침착하게 마이크를 조정하며 퍼포먼스를 이어갔고,

결국 핸드 마이크로 교체한 뒤에도 춤과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

 

비록 손이 자유롭지 못해 안무에 제약이 있었지만

그녀는 순간순간을 오히려 퍼포먼스로 승화시켰다.

 

팬들은 이 장면에 대해 "이래서 레전드" 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공연 중, 한 팬이 건넨 검은 꽃다발을 직접 손으로 받아든 레이디 가가는 그 팬을 바라보며 조용히 

"Thank you" 라고 속삭였다.

해당 팬은 이후 SNS를 통해 "14살 때부터 꿈꿔온 순간이었다." 라며 눈물의 소감을 남겼고

 

가가 역시 틱톡 댓글로 직접 "이제 우리는 연결됐어요. 완벽한 선물이었어요."라고 답했다.

 

이 짧은 교감 하나에도 그녀의 팬에 대한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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