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서 바티칸까지... 로버트 프레보스트, 교황 레오 14세로 새 시대를 열다. 5월 8일 시스티나 성당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른 지 한 시간 뒤,성 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 한 추기경이 나타나 세계를 향해 선포했다. "Habemus Papam!!" - 우리는 교황을 모셨습니다!! 그리고 곧이어 발표된 이름.로버트 프레보스트, 미국 시카고 출신의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출신 성직자.이제 그는 교황 레오 14세라는 새 이름으로 12억 가톨릭 신자들의 새로운 영적 지도자가 되었다. 교황청 역사상 미국 출신 인물이 교황에 선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레보스트 교황은 69세, 시카고에서 태어나페루에서 20년 이상 사목 활동, 이후 주교로 임명되고 최근까지는 전 세계 주교 인사와 감독을 총괄하는 바티칸 핵심 직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