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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2 감독, "도널드 트럼프 출연 장면 지우고 싶다"

HI HOLLYWOOD 2025. 4. 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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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t of 'Home Alone 2' Says He Regrets Trump's Appearance

 

"그 장면 지우고 싶다."

 

 

1992년에 개봉한 영화 <나홀로 집에2: 뉴욕을 헤매다> 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카메오 출연이 있었다.

당시 플라자 호텔의 소유주였던 트럼프는 촬영 조건으로 본인의 출연을 요구하였다.

 

최근 나홀로 집에 2의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는 이 장면에 대해

"지우고 싶다." 라고 밝혔다.

그는 "그 장면은 저주처럼 느껴진다. 그냥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았다.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은 처음에는 이 장면을 삭제하려 했지만 

시사회에서 관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인해 최종 편집본에 포함시켰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트럼프의 정치적 행보와 논란으로 인해 이 장면이 영화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는 이에 대해서 "그들은 내게 출연을 부탁했다. 내 카메오가 영화의 성공에 기여했다."라고 주장했다.

콜럼버스 감독은 "그 장면은 삭제하면 미국에서 쫓겨날지도 모른다." 라고 했다. 

 

주연 배우 맥컬리 컬킨 역시 트럼프의 장면을 삭제하자는

팬들의 의견에 동의하며, 디지털 편집을 통한 삭제를 지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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