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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눈물 호소하며 트럼프 행정부 비판 후 전한 진심

HI HOLLYWOOD 2025. 4. 25.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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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2)가 한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회적 활동과 비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올해 초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단속과 추방에 대한 눈물의 호소 영상 이후 

쏟아진 비난에 대해

"정의에 대해 말하는 건 마음 약한 사람을 위한 게 아니에요."라고 답하며 

소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2024년 1월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불법 이민자 추방과 관련해 눈물을 흘리며 

"아이들이 공격받고 있어요. 너무 미안해요. 제가 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해볼게요." 라고 말하는 감정 어린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바로 화제가 되어 트럼프 행정부와 일부 보수 정치인, 언론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당시 백악관은 셀레나 고메즈의 영상을 공식 채널을 통해 공유하며 

불법 이민자에 의해 피해를 본 유가족들이 셀레나 고메즈의 감정적 호소를 "한쪽만 보는 시선"이라고 비판했다. 

 

"무서워도 말해요 해요"

 

하지만 셀레나 고메즈는 이에 굴복하지 않았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무서운 일이에요. 의견을 낸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비난을 받아요.

하지만 저는 침묵하지 않기로 했어요. 유명인이라서가 아니라 한 명의 사람으로서요."

 

셀레나 고메즈는 특히 정신 건강 문제에 있어서도 자신의 경험을 고백하며 사람들에게

"약해 보일 수 있어도 말하는 것이 더 큰 용기" 라고 전했다.

그녀는 양극성 장애와 불안장애를 앓고 있음을 공개한 바 있다.

 

 

셀레나 고메즈는 자신의 멕시코계 배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녀의 가족은 1970년대 트럭 뒤편에 숨어 미국에 들어온 이민자 출신이며,

그녀의 아버지 역시 미국에서 태어난 멕시코계 미국인이다.

 

"나는 자랑스러운 3세대 멕시코계 미국인이에요.

우리 가족의 여정은 제 인생의 시작이기도 했어요." 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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